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국가대표 경력 (문단 편집) === 본선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200826_185700.jpg|width=100%]]}}} ||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와 "죽음의 조"에 편성되었다. 한편, 메시와의 비교는 인터넷 커뮤니티,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가십거리이며 이는 현지 팬들 스스로가 증명하고 있다. 날두가 처음 들었던 메시 콜을 욕설로 대꾸한 이래 원정 경기에서 호날두가 위협적이다 싶으면 관중들은 다른 욕은 하지 않는다. 그저 메시를 연호할 뿐.[* 국대고 클럽이고 가리지 않고 저런다. 처음에는 호날두도 민감하게 반응하였지만 언제부턴가 가뿐하게 무시하기 시작했다.] 이번 유로만 해도 경기 전날 독일 팬들이 친히 숙소를 방문하여 메시 드립을 시전. 그 다음날 호날두는 조별 리그[* 16강 조별 리그] 1차전 독일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딱히 못하진 않았으나, 축구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는지 콜드 플레이어로 지정되어 그다지 좋지 못한 평점을 받았다. 호날두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결과가 불공평했다. 우리에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우리는 독일보다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패배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조별 리그 2라운드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덴마크]]전. 경기 영상을 찾아 보면 알겠지만 이 경기에서도 아주 그냥 다들 목 터져라 메시 메시 거린다. 그런데 이에 영향을 받았는지 이날 호날두는 경기를 말아먹었고 찬스란 찬스는 다 날렸다. 결정적인 두 번의 1:1 찬스까지도 평소의 호날두답지 않게 날리며 최악의 폼을 보이자 호날두가 보급형 나니라는 말도 나왔다. 거기다 최악의 평점까지 받자 "나 자신에게 화가 난다."라며 스스로의 실수를 인정했다. 그러나 메시 연호에 관한 질문에서 "작년 이맘때 메시는 어땠는 줄 아나? 메시는 자국에서 치른 코파 아메리카에서 탈락했다. 그게 더 안 좋다고 생각한다. 난 지금 행복하다."라며 직접적으로 메시를 공격했다. 둘을 비교하는 질문이 주로 호날두 쪽에 집중되어 있다 보니 호날두가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당연하다. 허나 이때까지 호날두는 대답을 돌리거나 피하는 쪽이었는데 이렇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아 스트레스가 상당했던 듯하다. 안 그래도 신나게 까이고 있던 처지에 '왜 가만있는 메시 건드림'이라며 합류한 메시 팬들까지 더해져 댓글라시코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2경기를 치른 현재 대회 참가 선수 중 [[로빈 반 페르시]](12회) 다음으로 많은 10회의 슈팅을 기록했다. 그 중 유효 슈팅은 4회. 그러나 득점은 없다. 반 페르시는 독일과의 경기에서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골을 만들며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지만 호날두는 그런 골마저도 없다. 위기에서 팀을 구해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닌 에이스다운 모습이 아니다. 호날두가 이번 대회에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줄 기회는 많지 않다. 당장 네덜란드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 경기는 8강 진출과 직결되는 만큼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모두 생사를 걸었다. 팀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 승리를 위한 골을 터트리는 것이 에이스의 숙명이라면 네덜란드전은 호날두가 자신에게 거는 조국의 기대를 채울 수 있는 최적의 기회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Ronaldo Euro 2012.jpg|width=100%]]}}} || 그런데 조별 리그 3차전 네덜란드전에서 [[라파엘 판데르파르트]]의 골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호날두가 동점골을 넣었다. 이때부터 포르투갈은 기세가 올랐고 네덜란드는 그때부터 삽을 푸기 시작했다. 결국 74분에 역습 찬스에서 호날두가 다시 골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하였으며 네덜란드는 3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 찾아온다.[* 그동안 욕이란 욕은 다 들어먹던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한경기 13슈팅이라는 유로 신기록을 세웠다.] 그렇게 나니와 함께 네덜란드 수비 진영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호날두는 내친김에 해트트릭까지 노려 봤지만 2골 2골대로 만족했어야 했다. 어쨌든 2대1 승리로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한편, 이날 득점으로 1980년 이후 5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골을 터뜨린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news.bbcimg.co.uk/_61064738_61064737.jpg|width=100%]]}}} || 그리고 호날두의 8강 상대는 [[체코 축구 국가대표팀|체코]]. 당연하게 [[토마시 로시츠키]]를 비롯한 체코 선수들은 '메시가 갑'이라고 말하는 동시에 호날두를 비하하며 또다시 애꿎은 메시를 물고 늘어졌고(…) [[주앙 무티뉴]]와 [[하울 메이렐레스]] 등 포르투갈 선수들도 반격했다. [[https://naver.me/FpMQR7WX|#]] 스코어는 1:0이었지만 슈팅수 20:2, 유효슈팅 5:0에서 알 수 있듯 포르투갈의 일방적인 경기 흐름이었다. 단 체코가 사이드라인을 잘 팠기 때문에 경기 내용은 상당히 빠르고 재미있었다. 한편, 호날두는 멋진 바이시클 킥이나 터닝 슈팅 또는 무회전 프리킥 등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는데, 전 경기에 이어 이 날도 골대를 2번 맞추는 미칠 듯한 골대 사랑을 보여주는 등 좀처럼 골운이 따르지 않다가, 결국 후반 34분 호날두가 결승 헤더 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득점으로 개인 통산 유로 본선 6골을 기록하게 됐는데, 이는 [[미셸 플라티니]](9골), [[앨런 시어러]](7골)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득점 기록이다. 8년 만에 대회 4강을 이끄는 활약을 하며 호날두는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돌파와 킥력 모두 완벽했다. 개인보다 팀플레이에 집중하며 자신을 희생시키는 이타심도 발휘했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46골, 챔피언스리그 10골 등 각종 대회에서 60골을 넣은 저력을 확인시켰다. 호날두는 현재까지 대회 3골을 기록하며 [[마리오 고메스]], [[마리오 만주키치]], [[알란 자고예프]]와 득점 공동 1위에도 올랐다. 대망의 준결승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 구성 멤버를 보면 알겠지만 몇몇 남미 선수들이 빠진 것만 뺀다면 거의 완벽한 '''레알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연합군'''이다. 경기 당일. 호날두와 나니를 중심으로 한 포르투갈은 전반까지 스페인을 좌우에서 흔들어주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사실 그것보다도 스페인이 '가짜 공격수'의 제로 톱 전술을 버리고 [[알바로 네그레도]]를 투입했지만 완전 말아먹었기 때문에 패스워크조차 되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부터 호날두 포함 포르투갈은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스페인 역시 작전을 급변경, 가짜 공격수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투입해 주도권은 스페인에게 넘어갔다. 물론 호날두는 동료들의 최근 경기에서 감을 되살리며 마찬가지로 스트라이커 가뭄에 시달리는 포르투갈에겐 거의 유일한 희망이었기에 동료들은 호날두에게 패스를 몰아주었다. 공격을 진두지휘하긴 했지만 충분히 주어졌던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운 점이라 하겠다. 포르투갈의 11개 슛 중 7개가 자신의 것이었음에도 유효 슛 하나 없었다. 결정적으로 그나마 여러 차례 만들어진 절호의 세트 피스 기회에서도 슛이 번번이 위로 떴고 후반전에만 '''자신의 또 다른 이름이나 다름없는''' 프리킥을 3개 놓쳤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4726.jpg|width=100%]]}}} || 그리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호날두는 운명의 5번 키커로 나섰다. 우선 첫 키커들의 킥은 나란히 막혔고(…) 이후에 이어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제라르 피케]], [[세르히오 라모스]]가 성공하였다. 포르투갈은 2번, 3번 [[페페(축구선수)|페페]]와 [[루이스 나니]]는 성공했지만 네 번째 키커 아우베스는 공을 차면서 호날두의 꿈까지 함께 차 버렸다.[* 스페인의 4번째 키커였던 라모스가 승부차기에서 거의 도박에 가까운 파넨카 킥을 날려 성공하는 바람에 아우베스의 심리가 흔들렸을 것이란 분석이 있다. 파넨카 킥은 엄청난 모험이라 할 수 있는 게, 골키퍼가 반대쪽으로 몸을 던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시도할 수 있다. 성공하면 상대에게 굴욕감을 주고 팀 전체 분위기를 살린다 하여 '파넨카 킥의 저주'란 말도 있을 정도.][* 거기다 원래 아우베스는 3번째 키커로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갑툭튀한 나니가 3번째 키커로 나서겠다 하여 약간의 혼동이 있어서 더 그랬을 듯하다. ] 그리고 스페인의 마지막 키커인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마지막 킥을 성공시킴으로써 호날두는 공 한 번 못 차보고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사실 승부차기에선 제일 잘 하는 사람을 1번 키커로 선정하는데 벤투 감독은 두 팀이 4:4로 비길 것이라 예상, 승부수로 그를 5번에 넣은 것. 승부차기 순번이 바뀌었다면 결과가 어찌 됐을진 모른다고 하나 그전에 경기에서의 잦은 실수들이 더 아쉬운 경기였다. 그에 반해 스페인의 마지막 키커 파브레가스는 승부차기까지 간다면 자신이 해낼 것이라는 직감이 왔다고 한다. 원래는 2번 키커였으나 좋은 느낌이 든다며 5번 키커로 바꿔 달라 했다고. 승부차기 4:2로 스페인은 결승 진출, 호날두의 유로 2012는 여기서 막을 내렸다. 그래도 호날두는 이 대회에서 조별 리그 네덜란드와 8강 체코와의 경기에서 총합 3골을 득점하며 포르투갈의 4강 진출에 크게 기여하는 매우 준수한 활약을 하였다. 경기 직후 호날두는 "경기에 져서 마음이 아프다. 특히 준결승에서의 승부차기 패배는 항상 나를 힘들게 한다. 하지만 승부차기는 복권과 마찬가지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 이기는 것이다. 우리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토너먼트에서 4강까지 올라왔지만 단지 운이 없었다. 우리는 자부심을 가져야한다. 나는 항상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만족한다. 우리는 우리가 이룬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잘 해냈고, 결승까지 진출할 수 있는 팀이었다"라며 자신과 포르투갈의 이번 대회 결과에 만족함을 드러냈다. [[https://www.uefa.com/uefaeuro/history/memories/newsid=2325815.html|대회 종료후 UEFA 유로 2012베스트 11에 선정 되었다. 통산 2번째 수상이다.]] '''최종 성적: 5경기 3골, 베스트 11'''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